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김천시 유치원 통학버스 53대를 대상으로 시작한 '어린이 안심 통학버스 서비스'를 김천의 어린이집 72곳으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.
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아이가 탄 통학차량 현재 위치, 운행속도, 운전자 정보, 아이의 탑승·하차 등 정보를 실시간을 제공한다. A 어린이가 어린이집 버스에 타면 A 어린이 부모에게 '탑승'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고, 문자에 적힌 링크에 접속하면 차량 운전자, 위치, 속도 등 정보가 실시간으로 나온다. A 어린이가 도착해 버스에서 내리면 '하차' 메시지가 발송된다. 이 서비스는 동전 크기의 단말기를 소지한 어린이가 버스에 탑승하면 버스 디지털 운행기록계 스캐너가 이를 인식해 자동으로 관련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. 교통안전공단은 이날 김천시, 김천경찰서와 이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. 이 서비스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어린이집은 공단 도로교통안전처(☎ 054-459-7243∼7244)로 문의하면 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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